26일 오후3시5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고대리에서 패러글라이딩 연습
을 하던 육군 00부대 김인수중사(25)가 조작미숙으로 지상 50m높이의 고압
선에 걸려있다 2시간30분만인 오후 5시35분쯤 극적 구조됐다.
김중사는 이날 고대리 속칭 냉장골 뒷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낙하하
다 조작미숙으로 2만9천볼트의 고압전선 2m위 낙뇌방지용 선에 패러글아이
딩이 걸려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과 한전에 신고한
것.
한전측은 즉시 배전선로의 차단기를 내려 전력송전을 중단시킨후 출동해김
중사를 구조해 부대에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