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협력대화 일명 DEC(Dialogue for Economic Cooperation)라고
불린다.

지난해 7월 클린턴 미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양국 정상간에 이의
설치에 합의했다.

기존 한미간 영업환경개선회의(PEI)를 대체하는 양국간 포괄적인
대화채널이다. 여기서 논의되는 의제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양국간
경제교류와 관련된 의제가 주대상이 된다. 특히 UR과 같은 다자간 협상
에서 타결되지 않은 통상관련문제를 쌍무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중요한
회의로 자리잡게 됐다.

우리나라 외무부 차관보와 미국무부 차관보가 양측대표가 된다.

1차회의는 워싱턴에서 2차회의는 서울에서 열렸으며 3차회의는
16,17양일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측이 법률서비스시장의 전면개방과 유통시장개방및
외국인투자자유화일정 단축 자동차관세인하등을 우리측에 요구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일간에 포괄경제협의가 결렬돼
미국이 일본에 대한 대대적인 무역보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