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대전과 충남.북지역을 지나는 경부와 호남고속도
로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 차량들로 크게 붐볐으며 대전역등 주요
역과 터미널에도 귀경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정상 소통되던 고속도로 상행선은 오후들어 본격적
으로귀경차량들이 꼬리를 물면서 속도가 시속 50-60KM로 떨어졌다.
특히 경부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병목구간인 회덕 인터체인지와 고갯길
인 충북 청원군 죽암휴게소 부근도로에서는 심한 정체와 지체현상이 반복됐
으며 부여- 서대전간 국도등 도내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도 체증현상이 이어
졌다. 대전역등 주요 역과 터미널에도 오후들면서 귀경을 서두르는 인파가
몰리기 시작해 혼잡을 빚었다.
대전지방철도청은 이날 하루동안 모두 11만2천여명이 열차편을 이용해 귀경
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모두 2백90여개의 정기 및 임시열차외에 3개의 열차
를 증편 운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