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모두 참가하는 동북아지역 환경협력회의가 올해 잇따라 개최
될 전망이다.
7일 외무부에 따르면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6개국이 참가하
는 동북아환경협력 고위 실무회의가 오는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려 이
지역의 환경협력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6~7월께는 동해 및 황해의 오염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북
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 제1차 정부간 회의가 남북한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남북한 등 참가국들이 인접해 있는 동
해.황해 등의 해역에 대한 오염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