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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골프] 얼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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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들은 언땅에서 결코 라운드를 하지 않는다. 겨울에 언땅에서 플레이
    하다간 손목 다치기 십상이고 샷 망가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싱글핸디캡
    골퍼중에서도 비슷한 생각의 골퍼가 많다.

    그러나 겨울에도 죽자사자 플레이하는 골퍼또한 많으며 겨울골프를 사양
    하는 골퍼라도 피치 못하게 치게 되는 수도 있다. 그같은 경우 핸디캡이
    어떻건 간에 공통적생각은 "제실력 발휘가 안된다"는 것이다. 페어웨이
    그린 할것없이 볼이 튀는데 어떻게 핸디캡에 맞는 스코어를 내느냐는 것.

    그러나 꽁꽁 언 코스에서도 여름날과 다름없이 제 스코어를 내는 골퍼도
    있다. 최근에 함께 라운드한 B씨는 스크래치골퍼였는데 영하의 날씨속에서
    도 2오버파 74타를 쳤다. 그가 샷할때만 언땅이 푹신 푹신해 질리는 없다.
    똑같이 볼이 통통 튀었지만 거기에 맞춰 골프를 쳤다는 얘기다. 그에게는
    언땅이 골프를 못쳐도 되는 이유가 되지 못했다. 말로만 듣던 "자연과의
    싸움"은 바로 B씨의 경우에 해당됐다. 언제 어느때나 "같은골프"가 바로
    실력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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