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택지개발지구가 올 하반기중에 편입부지 보상을 시작해 내년초부
터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남지사에 따르면 91년 4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광산구 풍암동 염주종합체육관 뒷편과 송암공단사이의 56만여평에 대해 올
하반기중에 용지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개발공사는 올해중에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초에 착공할 계획으로 본사
에 올해 신규사업지구로 결정해 총사업비 1천5백14억원중 5백36억원을 올해
배정해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풍암지구는 아파트 1만7천3백여가구와 단독주택 약 1천4백가구 등 1만8천7
백여가구에 6만5천여명을 수용토록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돼있으며 총 1천55
백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97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