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주택수요자들은 30평형대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단지안에 수영장 볼링장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주택건설사업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주택저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20-40대주부및 회사원 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수요자 의식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족 4명을 기준으로 살기에 가장 적당한 아파트 평형을
묻는 질문에 대상자 2백명중 60%에 가까운 1백18명이 30,32,35평형등
30평형대아파트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해 국민주택 최대평형인 25평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4%인
28명이었고 45평이 적당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명에 지나지않았다.

이와함께 조사대상자의 73%는 아파트 단지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로 수영장
볼링장 테니스장등을 꼽아 아파트수요자들이 레저와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을
절실하게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대상자들은 주택업체중 가장 선호하는 업체로 (주)청구를
들었다. 이어 현대 우성 삼성아파트순으로 선호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