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새학기부터 경기도내 중,고등학교의 입학금 및 수업료가 평균 9.4% 인
상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18일 인구 30만 이하 시,군,읍,면소재지역 사립고교의 수
업료는 동결하는 대신 공립고교의 납입금을 최고 20%까지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수업료,입학금 인상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수업료 부담이 높은 1급지가지역을 현행 수원.성남
에서 안양,부천,광명,과천,안산등 인구 30만 이상 시와 분당,평촌등 5개 신
도시까지 확대적용해 올 고교입학 신입생부터 공.사립 관계없이 수업료를
14.9% 인상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교육이 군단위까지 확대되는 중학교는 공.사립 구분없
이 시지역 중학교의 수업료가 12.9% 인상돼 학부모의 연간부담액이 현행 29
만7천6백원에서 3만8천4백원이 오른 33만6천원으로 올랐으며 입학금은 12.
5%가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