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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대목 직배영화 "봇물"...물량공세 "선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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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 극장가의 흥행판도의 시금석이 되는 설날극장대목이 22일경부터 시작
    된다.
    각급 학교들의 방학이 대부분 2월초면 끝나기 때문에 개학과 입학이 직후
    인 3,4월은 극장가의 대표적 비수기.
    해서 1월 중순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영화가는 분주하다.
    예상대로 직배영화사들은 한결 여유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입영
    화을 창고에 쌓아두고 풀지못하고 있는 중소영화사들의 극장확보난은 여전
    히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영화는 지난해말 개봉된 "투캅스""그 섬에 가고싶다"등 두편외에 "나
    는 소망한다,내게 금지된 것을"(임성민 최진실주연)"장미의 나날"(강수연
    이보희 이경영 김병세주연)등 스타급배우들이 참여한 영화 두편이 설날대목
    에 개봉된다.
    비교적 편수가 많아 한국영화의 분전이 기대되지만 직배영화사를 중심으로
    한 극장가의 재편이 눈에 보인다.
    프린트벌수제한이 풀어지고 교호상영제가 폐지된 상황에서 직배사들의 영
    업환경은 그만큼 좋아졌고 상대적으로 한국영화제작사와 일반수입영화사들
    은 어려움은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설날대목을 겨냥해 개봉되는 수입외화들은 현재 "취권2""청사""의천도룡기
    "등 홍콩영화 3편을 비롯, "올란도""밤 그리고 도시""팡팡"등 모두 6,7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배영화 5사는 이 기간중 "펠리컨 브리프"(워
    너브라더스)"칼리토"(UIP)"미세스 다웃파이어"(20세기폭스)"조이럭클럽"(월
    트디즈니)"미스터존스"(콜롬비아)등을 개봉할 예정이다.
    직배영화사들은 대부분 설날극장가에 개봉할 영화부터 프린트벌수를 평균
    5편정도늘여 극장가장악을 목표로 힘찬 행군을 시작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연간상영영화수도 2배정도로 높이잡고 있다.
    지난해 12편의 영화를 개봉했던 UIP는 금년 20여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
    이다.
    상반기에만 아카데미작품상수상이 유력시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의 리스트"를 비롯, "인턱섹션""베토벤 2""인더 네임 오브 파더""하트 앤
    드 소울""그리드""총알탄 사나이 3""플린스톤스"등 11편의 영화를 준비해두
    고 있다.
    15일 클린트 이스투우드감독 케빈 코스트너주연의 "퍼펙트 월드"를 개봉해
    설날극장가에 가장 먼저 뛰어든 워너브라더스는 "퍼펙트 월드"프린트를 지
    난해 보다 5벌 늘여 21편을 극장가에 돌렸다. 지난해 "보디가드""용서받지
    못한 자""도망자""데몰리션맨""데이브"등 7,8편을 개봉하는데 그쳤던 워너
    브라더스사는 상반기에만 "M 버터플라이""하늘과 땅""비밀의 정원""풀 메탈
    자켓"등 7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비롯, 올해는 예년의 두배수준인 16여편
    을 상영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월트디즈니사는 상반기에만 "쿨러닝""씨스터액트2""귀여운 빌리""마녀 포커
    스""머마먼 여정""라이언킹""악몽의 크리스마스"등 8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 늘어난 숫자다.
    22일 개봉되는 "조이 럭 클럽" 프린트벌수도 20벌을 준비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프린트 22벌을 준비해 흥행을 노리고 있는 20세기
    폭스사는 상반기 중에 "닌자 거북이 2""베버리힐빌리즈""스피드""화이트맨
    캔트 점프""베이브스 데이 아웃""루키 오브더이어"등 8편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프린트벌수제한이 풀리고 교호상영제가 폐지된 제도적 변화의
    조짐이 한국영화계의 위기로 까지 구체화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극장가가 직배사의 영화만을 받아들일 경우 수입영화들을 창고에
    쌓아두고 개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영화사들의 자금압박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흥행실패로 부도나는 회사보다도 흥행불발로 사라지는 회사가 늘경우 한국
    영화의 제작여건은 그만큼 악화될것이다.
    지난해처럼 문화체육부가 또 스크린쿼터제를 어물쩍 완화해줄 경우 이 시
    나리오는 더욱 악화된 결론을 향해 빠른 진행을 보일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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