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경영자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가장큰 장애
요인이 산업기술이 낙후된것 이라고 보고있다. 또 한국기업의 연구개발활동
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중소기업기술기반의 취약성극복(39.
1%)을 들었다.
이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4일 발표한 주한외국인경영자가 본 94년 한
국경제및 기술환경인식조사보고서내용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또 외국인경영자들은 한국기업이 선진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32.4%가 자체기술력확보를 통한 선진기업과의
크로스라이선스(특허공유)를 들었다.
우리의 기술수준에서 선진기업과 기술분업이 가능한 분야로는 자동차(61.8
%),반도체(52.9%),조선(52.9%),철강(44.1%)을 지적했고 향후 전략적으로 육
성해야할 분야로는 조선과 반도체 자동차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