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브레이카및 특장장비전문업체인 수산중공업(대표 박주탁)이 터널작업
용 천공드릴(록볼팅유압드릴)을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13일 8개월동안 2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터널작업용 록볼팅유압드
릴을 개발,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록볼팅유압드릴은 그동안 연간 3천만달러어치가 수입돼오던것이다.
수산은 올해 록볼팅유압드릴부문에서 8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판매촉
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된 드릴은 3백60도 방향전환이 가능해 작업범위가 넓어진데다
전기동력을 사용,매연발생이 없는게 특징이라는 것이다.
특히 천공작업시 물을 사용해 분진이 발생치않아 환경개선과 작업안전도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산중공업은 수입품보다 가격을 낮춰 8천만원선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