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채권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전환사채(CB)발행이 활기를
띨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중소기업들이 발행한 전환사채는 지난해 1백60억원
어치로 전년대비 77.8%가 늘어났다고 지적,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기CB발행이 크게 늘어나기는 했으나 지난해 발행된 전체(3천9벡87
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 그쳐 회사채의 중기비중이 15.5%인데 비해
매우 부진한 편이었다는 것이다.

대신측은 이에따라 주식시장 활황으로 전환사채의 투자메리트가 높아진데다
올상반기로 예상되는 중기CB개방과 관련해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CB발행이 급
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