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국방장관은 10일 "군의 현 상황은 국민의 신뢰와 성원이 결여된 상
태에서 국방의 임무를 하고있기 때문에 비상시국" 이라고 전제,"국민의 신
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율곡사업과 군수 조달분야에 대한 완벽한 개선책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국방제도 개선위원회(위원장 장성 육군사관학교장 중장)위
원 18명으로부터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율곡사업은 전쟁억
제를 위해 반드시 추진하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개선위는 거시적,제도적,정책결정적 차원에서 율곡 및 군수조달
분야 전반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율곡특감단은 우선 감사대상인 5개
사업등에국한해 비리의혹이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사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