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금성사와 삼성전자에 이어 슈퍼플랫 컬러TV시판에 가세, 국내
종합가전 3사간 화면이 보다 평평한 컬러TV의 판촉전이 치열해 지고있다.

대우전자는 23일 슈퍼플랫브라운관을 부착한 29인치 컬러TV인 "뉴 라벤다
브라운관 임팩트 TV"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보다 2.5배 정도 평면화된 브라운관을 부착, 모서리
부분의 화질이 찌그러지는 것을 크게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또 수평해상도가 8백라인으로 화질이 선명하고 CTI를 내장, 색번짐을
최소화했다.

이에앞서 금성사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슈퍼플랫브라운관을 채용한
29인치 "아트비전"을 개발, 선보인데 이어 조만간 25인치제품도 시판할
계획이다.

금성제품은 PIP(화면속의 화면)기능을 갖고있어 2개채널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 9월부터 PIP기능을 갖고있는 25인치및 29인치 "슈퍼플랫
TV"를 동시에 개발, 시판하고있어 이들 3사간 슈퍼플랫수요를 확보하기위한
판촉전이 가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