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장녀 의연양(10. 내동국교 4년)이 인근 가게에서 산 수입 초콜릿과 과자
류등을 먹은뒤 쓰러져 신음중인 것을 김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
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밖에서 돌아와 보니 딸이 수화기를 든채 거실 쇼파에
쓰러져 신음중이었다는 것.
경찰은 숨진 희연양이 이날 오후 2시께 인근 편의점에서 미국산 `스위트드
림''이라는 초콜릿과 과자를 사먹었다는 동생 주연양(8)의 말에 따라 희연양
이 먹다 남긴 수입 초콜릿등을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
다.
경찰은 또 희연양이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