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러시아가 동해에 투기한 핵폐기물의 영향을 조사하기위해투기해역
부근에 파견했던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로 채취한 해수,해저토 및 동해에
서 잡은 어류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한 결과 방사성 폐기물의 영향이 현재
까지는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승구 과기처 안전심사관은 30일 온누리호 조사분석 중간발표를 통해 채
취해온 해수,해저토 및 어류에서 투기된 방사성액체폐기물의 주요 방사성핵
종인 세슘-137(Cs-137)의 방사능을 검출했으나 세슘-137의 방사능준위가 지
난 4월의 방사능준위를 보여 러시아의 방사성폐기물 투기 재개로 인한 영향
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