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8시50분께 경남 마산시 합포구 중앙동 경남은행앞길에서
신양여객 소속 경남5자 3948호 시내버스(운전사 이성훈.29)와 대웅
교통 소속 경남5자 1535호 시내버스(운전사 배기찬.54)가 정면충돌,
신양여객버스 운전사 이씨와 진혜영씨(20.여.마산시 회원구 양덕동)
등 승객 20여명이 중경상을입었다.
사고는 마산시청에서 댓거리쪽으로 달리던 신양여객버스가 길가에
서있던 행인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을 하는 순간 차체가 빗길에미끄러
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버스를 들이받아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