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사정이 잉여상태를 보이면서 장단기 금리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
포인트 하락한 연13.05%의 수익률을 기록,연1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3백92억원어치 가운데 절반가량을 증권사에서 보유
하고 장기신용은행등 은행권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수익률을 끌어
내렸다. 일부 증권사에서 경과물을 내놓고 은행권의 매수가 끊기면서
다소 분위기가 약해지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채권영업직원들은 전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금융권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는 반면 은행권이
자금조달을 꺼려 1일물콜금리가 연10.9%로 전일보다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