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가 고화질 산업용 컬러브라운관공장을 세웠다.
오리온전기는 18일 구미공단내에 14.15.17 21인치등 4종의 고정세 컴퓨터
용 컬러브라운관(CDT) 전용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전기는 이를위해 지난해 3월부터 총 6백억원을 투자,2만3천평의 부
지에 8천7백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했으며 이날부터 연간 1백20만개를 양산,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최근 일본 도시바사가 적용하고 있는 "엑설런트
전자총"기술을 내장,화질이 크게 개선됐으며 열에 강한 "인바마스크"를
채용,변색정도를 줄인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 일반 산업용브라운관을 연간 1백20만대씩 생산해온 이회사는 이
로써 CDT의 생산규모가 연간 2백40만개로 늘어나게 됐다. 또 TV용 컬러브라
운관 생산량을 합치면 연간 브라운관 생산규모가 세계 7위수준인 9백20만대
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