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자체기술로 개발,대전박람회장안에 설치 운행중인
자기부상열차가 엑스포개막 71일째인 16일 무사고 운행 2천회를 기록했다.

자기부상열차의 레일길이는 5백60 로 이날 2천회를 왕복 운행함에 따라
총주행거리는 2천 를 넘어섰으며 그동안 모두 8만9천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자기부상열차의 총주행거리는 서울~부산간을
2회 왕복한 것에 해당한다"며 "엑스포에서 기술신뢰도를 입증,
자기부상열차를 상용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은 이날 자기부상열차관에서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갖고 박람회의
남은 기간인 22일동안 5백70회 6백32 를 무사고로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정공이 3번째 자체 제작,대전 박람회장에 설치한 자기부상열차는
길이17.6m, 폭 3m, 높이 3.8m 로 레일위를 12mm 떠서 운행하며 최고 시속은
1백50km 에 이른다.

<>."포르투갈의 날" 행사가 이날 오전 오명조직위원장과 마리오 소아레스
포르투갈대통령 제르바지오 레이치 주한대사 로차 비에이라 마카오총독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우정관앞 한빛탑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식의식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대공연장에서 마카오공연단이 "아스
사이아스" "샤마리타"등의 포르투갈 각지방의 전통민요를 소개했고
4명으로구성된 "오푸스 앙상블" 클래식 실내악단이 전통음악을 공연했다.

또 지난88년 서울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로사 모타와 축구스타
에우제비우가 특별 출연했으며 인기가수 루자다 반데이라가 전통민요인
"파도"를 열창했다.

<>."한국통신의 날" 행사가 이날 오후 옥외광장에서 한국통신 관계자와
엑스포참가기업들의 전시관장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행사는 34명으로 구성된 진주전화국 풍물패의 축하공연과 도우미및
운영요원들의 장기자랑대회를 겸한 "운영요원 위안의 밤"등으로 꾸며졌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17일 관람객입장 1천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갖는다.

조직위원회는 개막 72일째인 이날 박람회장 전체입장객수가 1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1천만번째 입장객에게는 해외여행권(서울~파리왕복
항공권2장)과 기념품 꽃다발등을 주고 축하퍼레이드행사도 함께 열기로
했다. 15일까지 박람회장 입장객수는 모두 9백70만3천4백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