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분리수거함 시장에 새로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화 프라코등 플라스틱사출업체들은 분리수거함의
소재가 철강에서 가볍고 미관이 뛰어난 플라스틱으로 바뀌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외국사와 합작등을 통해 잇달아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생산품목은 자동상차용 쓰레기수거함으로 연간 시장규모가 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세화는 지난해 유도실업,프랑스 플라스틱옴니옹사와 3자합작으로
"포세도"사를 설립,1백20L 2백40L등 4개모델을 올초부터 생산하고 있다.

포세도는 현재 모기업인 세화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조달하고 있으나 내년중 충남 당진에 자체공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페인트잉크의 자회사인 프라코도 지난달 프랑스 알리버사와 50대
50의 합작으로 프라코 알리버사를 출범시켰다.

이회사도 5개모델을 개발,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내쇼날푸라스틱도 쓰레기분리수거함시장에 참여키로 결정,생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스틱업체들이 쓰레기분리수거함시장에 잇달아 참여하고 있는 것은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분리수거함의 신규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시장확대와 함께 신규참여업체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