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에 대하여 도내 9개대학교수들이 이전적정지 연구조사에서
포항이전이 마땅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7월10일자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읽고 몇가지 소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도청소재지라면 각급 공공기관과 교육 금융기관 상가 공장등
여러가지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시군이 이에 해당할 것인가. 각계각층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으나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아전인수격으로 자기시군으로
유치하려고 혈안들이다.

여러여건을 고려해볼때 만약 이전한다면 필자는 경산 시.군지역으로
도청을 이전하는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각급시설은
미흡하지만 대학교등 교육시설이 많이 있고 도내 제일중심지로서 대구와
인접해있으며 교통시설이 완벽하고 또 구릉지가 많아 개발하는데 경비가
적게 소요될것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못(지)이 제일 많은곳이 경산인데
필요없는 못은 과감하게 매립하여 부지로 이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구태여 도청을 이전해야 할것인가 재고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전을 한다면 경산 시.군지역으로 이전하면 전술한바와 같이
여러면으로 보아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박상현(대구시 남구 봉덕3동 1005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