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지방생명보험사인 한일생명이 30일 강원도 춘천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사설립에 본격 나섰다.

작년 12월 재무부로부터 내인가를 받은 한일생명은 이날 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전광로 전삼성생명전무를 선임했다.

한일생명은 오는8월10일 본인가를 신청,허가가 나는대로 10월께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회사의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대주주는 호반레미콘 이도균씨( 30%)이며 강원도지역 상공인 48명이
개인주주로 참여했다.

이로써 생명보험사는 총33개로 늘어나게 됐는데 강원도에 생보사가
설립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생명은 출범초 내근직원 50명에 모집인 1백명을 확보해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