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 전남지역 기업들의 경기가 하반기들어 회복세를 보
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일 한국은행 광주지점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광주 전남지역 기업경기실
사지수(BSI)는 74를 기록,전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한데 그쳤으나 3.4분기에
는 2.4분기보다 18포인트 오른 92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BSI는 105로 크게 상승함으로써 이 부분의 하반기경기회복
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제조업부문은 2.4분기 BSI가 62를 기록,전분기보다 낮아졌고 3.4
분기 전망도 81로 나타나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
으로 전망됐다.

또 이지역 기업들의 매출BSI는 2.4분기 81보다 15포인트 오른 96을 기록,
경기회복에 힙입어 매출신장세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3.4분기 채산성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분기보다 19포인
트및 7포인트 상승한 98과 80으로 나타나 채산성이 상당히 호전될 것임을
예고하고있다.

생산설비수준 BSI는 2.4분기중 전분기보다 10포인트 떨어진 101로 적정수
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가 3.4분기에
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설비투자실행 BSI의 경우 3.4분기에는 전분기보다 11포인트 오른 99
로 나타나 활발한 투자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