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소말리아로 출발할 예정이던 PKO(유엔평화유지활동)선발대가 유
엔측 사정으로 29일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출발하게 됐다.

국방부는 22일 이같이 밝히고 "출발이 연기된 배경은 유엔측이 제공하기로
돼있던 전세기계약이 늦어진데 따른 것으로 최근의 소말리아사태와는 무관
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본대병력을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14일 출발시킬 계획이다.

한편 김동진 육군참모총장은 이날오전 육군 상록수부대에서 소말리아에 파
병될 PKO대원들로부터 신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