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5백대 은행에 들어간 국내은행은 한일은행을 비롯 모두 13개
로 전년도의 15개에 비해 2개가 줄었고 순위도 모두 전년보다 낮아지는등
국내은행들의 자본금 신장세가 외국은행들에 비해 뒤진 것으로 나타나 금
융시장개방을 앞두고 국내은행들의 대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의 유력 금융지 "유러머니" 6월호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작년말 현재
자본금 20억3천2백99만달러로 세계 1백39위에 올랐고 <>산업(18억1천7백74
만달러.1백51위)<>제일(17억9천2백7만달러.1백54위)<>조흥(16억7천1백2만달
러.1백71위)<>상업(16억4천3백71만달러.1백75위)<>신한(16억2천2백2만달러.
1백80위)<>서울신탁(15억1백2만달러.1백95위)등 7개 은행이 세계 2백대 은
행에 포함됐다.
이밖에 외환 장기신용 동화 대구 보람 부산은행등 모두 13개 은행이 5백대
은행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