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가까운 주거지역으로 관심을 끌고있는 서울 용산구 관내 불량주택밀
집지역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있다.
16일 용산구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용산동 5가 이촌역앞부근의 용산2
지구를 비롯 산천동지구 도원동지구 한강3가지구등 용산구 관내 4개지구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주민의견수렴절자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경관심의가 진행중인 용산2구역이 빠르면 연말께 사업승인을 받고 착
공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3개지구도 사업시행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지구지정신청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들 재개발지구중 사업진척이 가장 빠른 용산2구역의 경우 4만9천평방미터
의 부지에 16~22층 아파트12개동 1천4백20가구(임대주택 4백96가구포함)가
건립되며 이달말께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인 도원동지구는 7만2천평방미터
의 부지에 8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