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이 여객선사인 서경해운으로부터 쌍동형 초고속선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이 수주한 초고속선은 2백60명의 승객과 8대의 자동차를 싣고
시속 40노트(72 )로 달릴 수 있는 배다.

대우조선은 초고속선을 전장 40.25 ,폭 9.3 로 건조해 내년6월 선주측에
인도키로 했다.

대우조선은 초고속선에 파도충격을 방지하는 슬래밍기능과 운항중 선미를
올려주는 수중날개기능을 갖출 방침이다.

서경해운은 초고속선을 부산~장승포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모델(F-CAT40)외에 7백50명의 승객과 30대의
자동차를 싣고 35노트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80미터급 특수쌍동선과
50노트까지 운항할 수 있는 초고속 표면효과선을 개발,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