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기사들이 단전호흡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고양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백성호팔단 정수현칠단 유창혁육단등이 요즈음 거의 매일 단학선원을
찾으며 수련을 하고있는것.

이중 지난해 가을부터 단학수련을 시작한 백성호팔단은 "단학수련이후
승부를 초월한 무심의 경지에 이르게 됐다"며 "제1기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 고단진에서 우승한 것도 단학수련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또 유창혁육단은 올해초 수련을 시작한뒤부터 바둑내용에서 무리한 전투가
적어지고 끝내기역전승이 많아졌다는게 동료기사들의 평.

<>.20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3기 비씨카드배 도전5번기
제1국에서 흑을 쥔 이창호육단이 도전자 조훈현구단을 맞아 19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