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토지거래 건수와 면적이 계속 줄고 있다.
22일 건설부가 발표한 올해 1,4분기 토지거래 현황에 따르
면 전국의 토지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5.3%
면적은 28.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지거래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지가
도 하락하는등 부동산경기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
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6대도시가 공동주택분양등으로 거래량 44.5%,면
적 91.7%증가한 반면 시지역은 건수 9.2%,면적 37.7%,군지역은
건수 32.3%,면적 32.5%씩 줄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계획구역안 녹지지역의 거래건수는 34.4%
줄고 면적은 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토지투기의 주된 대
상이었던 녹지지역의 토지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논,밭,임야의 거래건수가 39.9%,33.3%,35.3%씩 줄
고 면적도 38%,29%,20.5%씩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