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에 따른 유엔의 무력제재에 대비 ,지
난달말 영변과 평양등 핵관련시설이 밀집된 것으로 알려진 곳에서 기계화부
대의 대규모 동원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4일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평북 정주시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기계화부대를 박천과 영변 순천 주면을 거쳐 평양으
로 이동시킨뒤 다시 주둔지로 복귀시키는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 훈련은 유엔안보리가 무력제재를 결의할 경우 영변등지의
핵관련시설이나 평양주변이 미사일 공습을 당하거나 특공대가 투입될 가능
성에 대비하기위한 것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