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소설가 정한숙씨(71)가 55년 일간지에 연재했던 장편소설
"황진이"를 다시 펴냈다(한벗간).

정씨는 48년 단편 "흉가"가 "예술조선"에 당선돼 등단했다. 단편
"전황당인보기" "고가" "금당벽화" 장편 "애정시대"등이 대표작. 작품집에
"묘안묘심" "끊어진 다리"등이 있다. 91년9월부터 93년3월까지
문예진흥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