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미용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불거졌다. 이에 구성환은 "미용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구성환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하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방송이 나가자 일부 네티즌들은 꽃분이의 털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구성환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서 "다들 미용시키라고 해서 미용했다"는 영상을 게재해 해명한 바 있다.그는 "꽃분이가 미용 얘기만 나오면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며 미용 후 꽃분이의 심적 안정을 위해 애견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사람을 보기 좋으라고 하는 미용은 안 해도 된다. 발바닥, 항문, 발톱 등만 해주면 된다", "꽃분이가 힘들면 안 해도 된다", "프로 간섭러들이 너무 많다", "더러운 개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눈물자국 하나 없이 키우는데 미용 논란이 왠 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성환과 꽃분이의 일상을 응원했다. 한편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20년 무명을 한 방에 끝냈다. 시청자들은 그의 소박한 생활 속에서도 깔끔함과 낭만을 잊지 않는 모습을 칭찬했다. 그가 운영하는 꽃분이 채널은 3만 3000여 명의 구독자를 기록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을 두고 일부 팬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가혹하다"고 비판했다.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김호중 팬 커뮤니티 '김호중 갤러리'에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 반대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이 성명문에는 "여론에 못 이겨 소리길을 철거하는 것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시민문화의 공간을 침해하는 일인 만큼 팬들이 분명한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사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은 이상은 철거는 시기상조"라는 내용이 담겼다.김호중길은 2021년 김천시가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약 100m 길이의 골목이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다. 김호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김호중이 김천예술고등학교 출신이라 이곳에도 그를 기념해 만든 쉼터인 '트바로티 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또한 김호중 팬들이 방문하는 등 관련 명소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팬들을 성명문에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 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의 피의자.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법치국가에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망하는 권력자들은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자기 잘못을 시인한 이후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는 김호중에게만 이다지 가혹한 돌을 던지려 하는지 도무지 이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소속사 전 직원 A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장우혁 측이 이에 불응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장우혁 소속사는 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 기록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전 직원 A씨는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장우혁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라고 명시했다.이에 장우혁은 A씨를 비롯한 또 다른 직원들의 갑질 폭로를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당시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