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3일 종합유선방송구역을 6대도시 44개를 비롯 전국을 모
두 1백16개로 분할하고 올연말이내에 대도시부터 단계적으로 허가키로했다.

당정은 이를위해 오는5월 <>방송구역분할<>외국프로그램편성비율<>프로그
램공급자 자체제작비율<>공익광고송신비율<>지역사업권료요율등 5개고시를
확정공표하고 오는8월께 프로그램공급자를 먼저 허가키로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오후 여의도민자당사에서 종합유선방송등에 관한 당
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공보처는 이날 보고를 통해 올해말까지 1단계로 57개구역에 사업자를 허가
하고 유선방송의 채널수는 허가초기엔 15개로 정하되 향후5년내에 25개정도
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보처는 또 초기 종합유선방송국의 보편적 모델의 경우 <>투자금액 50억
원 <>건물면적 2백평<>인원35명이 필요하고 프로그램공급자수는 10~15개가,
가입자부담금은 가입비 5만원 월수신료 1만5천원선이 적당할것이라고 전망
했다.

공보처는 오는6월 한국측으로 넘어오는 AFKN채널활용문제와 관련,"그동안
군통신채널로 묶여있어 민간채널로 전환할 경우 출력을 늘려야하는데다 군
통신에 심각한 장애가 되기때문에 군통신전용으로 유보할수밖에 없다"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