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전의원(상지대 재단이사장.구속중)의 부동산투기 및 학교재단
비리를 수사해온 대검 중수부는 3일 교육부가 통보해온 상지대 부정입
학생 18명의 명단을 서울지검에 보내 입시부정 부분에 대해 집중수사토
록 했다.

김태정 대검중수부장은 이와 관련, "지금까지 각종 대학입시 부정사
건을 서울지검이 맡아 수사해 왔던점을 감안, 보다 효율적인 수사를 위
해 상지대의 입시부정 부분에 대해서도 서울지검이 수사토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