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8시30분부터 인천시 동구 전역과 남구 주안동.숭의동.부평
일대의 유선방송에 포르노 비디오가 20여분간 방영돼 한때 소동.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구 도화1동 368 (주)인천유선방송(
대표 홍성필) 당직근무자 문종욱(24)씨가 포르노테이프를 방영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문씨와 방송실장 최장환(36)씨를 연행해 조사중.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당직근무중 심심해서 포르노테이프를 보다가 기계조
작 실수로 일반가정 텔리비전으로 방영됐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