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권령각사장은 18일 중국천진에서
중국천진개발구총공사의 피 생 총경리와 천진한국공단건설을 위한
토지사용권취득계약을 체결했다.

토개공은 이에따라 오는8월 토목공사에 착수키로하고 3월중
입주자모집공고후 4월까지 입주업체를 선정완료하는등의 향후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노재원 주중대사와 벽초 천진시장등 양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된 계약에는 토개공이 39만3천평의 토지를 중국으로부터 전력 용수등을
충분히 공급받으며 50년간 사용하는것으로 돼있다.

또 입주기업은 양측이 입주기준을 협의,그 기준에따라 토개공이 선정하며
천진은 서류확인후 승인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조성에는 한국의 건설회사가 시행할수있도록 했으며 한국기업은
수출을 기본적경영목표로하고 중국의 환경보호기준에 맞는 업체로 정했다.

토개공은 중국공단에 앞으로 2백30억원을 투입,94년2월 준공할 계획인데
준공전이라도 건축가능한 지역에는 공장을 지을수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