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로 휴폐업하는 중개업소가 1년여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16일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한달동안 전국에서
영업부진으로 문을 닫거나 장기무단휴업으로 허가취소당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중개인 1백69명,공인중개사 84명,법인 5개등 모두
2백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2월의 8백62명보다 6백4명(70%)이,지난해 1월보다는
70명(21.3%)이 줄어든것으로 휴폐업중개업자가 감소세를 보이기는
작년1월이후 처음이다.

휴폐업 중개업자가 이처럼 줄어든것은 부동산경기가 2년 가까이
침체되면서 전업할수있는 중개업자는 대부분 전업한데다 신정부출범이후
부동산경기가 회복될것이란 기대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의 중개업자는 1월중 1백29명의 공인중개사가 새로 개업해
4만9천6백6명에 이르고있다.

유형별로는 중개인이 3만4천9백85명,공인중개사 1만4천1백50명,법인
4백71개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