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국민당대표는 정계은퇴후 경제문제에 전념하고 특히 자신이 오래전
부터 구상해온 멕시코 대운하건설에 여생을 바칠 것이라고 한 측근은 전언.
이 측근은 "정대표가 곧 중국이나 러시아, 남미등지로 장기외유에 나설것"
이라면서 "특히 멕시코를 다시 방문, 금세기 최대의 토목공사라는 멕시코
대운하건설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이 측근은 또 "정대표가 최근부터 `역시 나는 경제를 통해 봉사했어야 했
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말해 얼마전부터 정치입문을 후회해왔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