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무역업 포기업체 급증 .. 장기 수출부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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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장기적인 수출부진으로 광주 전남지역무역업체가운데
무역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있다.
3일 무역협회 광주 전남지부에 따르면 올해 무역업자격을 유지하는
무역업효력확인을 마친 업체수가 전체의 74.5%인 3백4개사로 집계돼
1백4개업체가 무역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72개사가 수출입업무를 포기한데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매년 이지역 무역업체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올해들어 무역업 포기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경기부진에 따른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수출 또한 일부 대기업에서 주도했을뿐 영세
지역중소기업들은 경쟁력 상실과 채산성 악화로 조업을 중단했거나 수출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역업포기업체의 56.7%인 59개업체가 3년이상 무역업을 영위해온
중견업체들로 지난 몇년동안 수출여건이 크게 악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무역포기업체의 속출에 따라 무역협회 광주 전남지부는
무역업자격유지조건을 50만달러실적에서 5만달러로 대폭 낮춰 2월중 추가로
무역업 효력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역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있다.
3일 무역협회 광주 전남지부에 따르면 올해 무역업자격을 유지하는
무역업효력확인을 마친 업체수가 전체의 74.5%인 3백4개사로 집계돼
1백4개업체가 무역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72개사가 수출입업무를 포기한데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매년 이지역 무역업체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올해들어 무역업 포기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경기부진에 따른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수출 또한 일부 대기업에서 주도했을뿐 영세
지역중소기업들은 경쟁력 상실과 채산성 악화로 조업을 중단했거나 수출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역업포기업체의 56.7%인 59개업체가 3년이상 무역업을 영위해온
중견업체들로 지난 몇년동안 수출여건이 크게 악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무역포기업체의 속출에 따라 무역협회 광주 전남지부는
무역업자격유지조건을 50만달러실적에서 5만달러로 대폭 낮춰 2월중 추가로
무역업 효력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