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오는 95년부터 농어민에게도 국민연금을 확대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작년말 구성된 `농어민 연금도입 준비위원회''에서 연금갹출료,
국고지원수준 등에 대한 농어민연금모델을 금년 중에 개발키로 했다.

보사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향후 10대 역점사업계획을 확
정, 발표했다.

보사부는 당초 제7차 5개년계획기간(92~96년) 후반기 중에 실시한다는
방침만 세웠던 농어민연금제도의 도입시기를 이같이 최종 확정, 95년에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현재 직장근로자가 대부분인 5백만명선에서 농어민이
포함된 8백50만여명으로 늘어나고 2000년대 초에는 도시자영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돼 명실공히 전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