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외국인투자자의 주식매수가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올들어 지난5일현재까지
4백2억2천4백만원(2백36만1천주)상당의 주식을 사들이고
1백43억7천2백만원(88만4천주)상당의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4일중 순매수규모는 시차관계로 19억2천5백만원에 그친반면 5일
순매수규모는 2백39억2천7백만원으로 불어나 연초부터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우위가 점차 두드러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이처럼 외국인투자자들이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주식매수에 나서고있는것은
신정부출범에 따른 기대감외에 국내경기자체가 바닥권을 벗어났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종목은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주와 증권
은행등 금융주및 일부저가주 한전등이 주류를 이루고있다.

매수주문량을 기준으로할때 지난4,5일 이틀동안 한전 세일중공업등에
20만주이상의 "사자"주문이 나왔으며 제일은행 동신주택 현대건설
한일은행등에도 10만주안팎씩의 매수주문이 있었던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