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평택군 현덕면 권관리 일원 평택호(일명 아산호) 국민관광지
중 민간자본을 유치,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80억원을 투자해 관광단지 8만1천1백57
평방m(2만4천5백50평)에 대한 토지매입 보상을 실시하고 1만4천9평방m
(4천2백38평)에 주차장을 만들며 나머지 관광지시설은 민자를 유치 설치
키로 했다.
서해바다와 호수를 한눈에 관광할 수 있는 경기 충남의 경계호인 평택
호는 지난 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그간 1백40억원을 들여 오수처
리장어판장 유선장 등을 설치했으나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해
관광지 구실을 제대로 못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