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들어 4차례에 걸쳐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여 23억3천2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체납차량 4만7천43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등록
증을 회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8,11월 등 4차례에 걸쳐 48개 합동단속반을 동
원, 주차밀집지역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체납차량 7만7천8백97대
를 적발했다.
시는 이 가운데 3만8백54대에 대해선 밀린 자동차세 23억3천2백만원을 거
두고 나머지 4만2천8백35대의 경우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4천2백8대는 차량
등록증을 회수했다.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 자동차세 징수율은 93.3%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2.1%보다 1.2%포인트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