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이달 29일까지 문화콘텐츠 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총 5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 역량 진단 △콘텐츠 현지화 자문 △해외 바이어 연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본사가 인천에 있고 해외 유통이 가능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오는 6월 3일부터 ‘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 신청을 받는다. 이 수당은 생후 만 24~48개월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돌봄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은 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언제나 돌봄’의 일환으로, 친인척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등 사회적 가족에게도 돌봄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사진)은 20일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일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될 수 있고,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신협력 비전 포럼’ 환영사에서 “공급망 문제, 기후 변화, 저출생, 고령화 같은 새로운 도전을 함께 맞닥뜨린 한국과 일본의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내년은 양국 관계의 새 출발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돼야 한다”며 “정치는 국경에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와 국립외교원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패널 토론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프랑스와 독일 관계 개선의 초석이 된 유럽의 교환학생 제도인 에라스뮈스 프로그램처럼 한·일 간에도 대학생끼리 자유롭게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도 “개선된 한·일 관계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미래 청년 세대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최근 양국 간 현안으로 떠오른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진 센터장은 “네이버의 상황이 아직 불투명한 만큼 (국민들은) 정부가 전략적으로 교섭하는 걸 지켜보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