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연구분소및 창업보육센터등의 운영을 통한 새 산학협동의 모델이
될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소장 이전영전자계산학과교수)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포항공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봉수상공부장관
박태준제철학원이사장 김호길포항공대학장등 관련인사 3백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정보통신연구소는 지하1층 지상4층 총 2천7백평규모로
첨단컴퓨터실 기술자료실 3백명수용의 중강당 강의실 실험실및 기업체
연구분소가 들어설 공간등이 마련돼 있다. 건물 전체에 네트워크를
설치,포항공대의 LAN(구역내통신망)과 접속해 국제전산망인 인터네트및
중앙도서관자료를 제공받을 수있게 했다.

이전영소장은 전문연구소로서 자율적 운영및 독립채산제도입 연봉제
계약제를 통한 동기부여등 연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새 시도를 하게될
것이라고 연구소운영계획을 밝혔다. 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입주,사업화될때까지 대학의 연구진과 공동노력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각 기업체의 연구분소들이 이곳에 들어와 대학의
연구인력및 시설 정보등을 이용,기술개발을 촉진케하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이소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