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대표 남궁석)이 국내 DB서비스업체로는 처음 재택근무제를
도입,인기를 얻고있다.

한국PC통신은 22일 대학졸업의 주부사원 2명을 최근 채용,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뒤 이달부터 매일 오후9시부터 4시간동안 가정에 설치된 PC로
통신회선상태점검및 전자게시판(BBS)의 게시물정리,DB내용 점검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택주부사원들은 PC로 직접 하이텔을 접속,전용회선 지방망및
하이네트등의 회선상태를 점검함은 물론 전자게시판에 올려진 각종
게시물중 불량 음란물을 삭제해 이용자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PC통신측은 이들에 대한 평가가 좋아 앞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주부사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