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13일 일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들이 운행시간단축을 위해
인가된 노선을 벗어나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고발에 따라 노선위반
차량을 집중단속하도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교통부는 최근 자가용승용차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때문에
일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들이 인가된 노선을 벗어나 운행함으로써
우회도로주변의 주민들이 매연과 교통체증 교통사고의 위험에 시달
리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특히 서울의 동서울터미널을 떠나 하일인터체인지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로 운행토록 인가받은 시외버스들이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동대로 하남시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로 운행하는 일이 잦아 우선적
으로 단속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