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벤처기업상 대상이 녹십자의료공업(대표 고영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부리전기공업(대표 신봉현)양지원공구(대표 송호근)가 각각
차지했다.

3일 한국기술개발(KTDC)과 한국경제신문사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5회 벤처기업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대상을 받은 녹십자의료공업은 70여종 8백여가지의 각종 의료용구를
개발,수입대체한 공이 인정됐다. 우수상수상기업인 부리전기공업은
유도용해로의 국산화가,양지원공구는 엔드밀의 개발및 기업화 노력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현과기처장관,김창달KTDC사장,노윤배숭실대중소기업대학장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김장관은 "기술이 제품이나 기업보다 먼저
있고 나중에 기업이 탄생됐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런
시각에서 과학기술진흥시책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