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동방제약의 `징코민 에프 40
mg정''에서 메틸알콜이 검출됐다는 보사부 발표와 관련,"세계 어디에도
없는 메탄올 허용기준치를 주장하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
한 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2일 성명을 통해 보사부가
어제 국립보건원과 소비자보호원의 합동검사 결과 검출된 징코민의 메
틸알콜량이 유엔환경기획국 문헌에 따르면 몸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라
고 발표한 것은 보사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
적했다.
이 모임은 "따라서 보사부의 이같은 주장은 약품에 대해 합법적으로
메틸알콜 잔류를 허용하려는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밖에 볼수 없다고 주
장하고,"보사부가 메틸알콜 잔류를 허용할 경우 대상약품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